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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할까??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이 이슈입니다.

중국은 올해 상반기부터 제로 코로나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완전히 통제하기 위해 도시를 봉쇄하고,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시행해왔습니다.

이 조치로 중국에 물건을 수출하는 한국 기업은 물론, 중국 경제도 악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서 중국 수출도 발목이 잡혔습니다.

올해 10월 중국의 수출 규모는 작년 10월에 비해 0.3% 줄어들었습니다.

시장에서는 4.3% 증가할 거라고 봤는데 오히려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입니다.

이 정도 지표를 보였던 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5월 이후 처음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서 ‘점진적 완화’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서서히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11월 5일 토요일, 중국 보건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에는 기대감이 모이고 있습니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국내 기업, 특히 화장품 업계가 들썩이는 분위기입니다.

 

중국 경제가 다시 활성화될 거라는 기대감으로 중국 증시뿐만 아니라 홍콩 증시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주에 5.3% 올랐고, 홍콩 항생지수는 8.7%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