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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향하는 중국

정보사 2022. 11. 3. 11:00

우주로 향하는 중국

 

중국의 유인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왔습니다.

중국은 이 우주정거장의 마지막 모듈, ‘멍톈(夢天)’을 성공적으로 발사했습니다.

톈궁은 과학실험실과 생활시설을 갖춘 중국의 독자적 우주정거장입니다.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은 핵심 모듈 '톈허'(天和)를 중심으로 양쪽에 두 개의 실험실 모듈 원톈과 멍톈을 결합하는 구조입니다.

중국은 지난해 4월 톈허를 발사한 데 이어 지난 7월 원톈을 발사해 톈허와 도킹함으로써 현재 'L'자형 구조를 완성한 상태입니다.

중국은 멍톈에 이어 연말까지 화물우주선 톈저우 5호와 유인우주선 선저우 15호를 발사하며 올해 안에 우주정거장 건설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로 인해서 우주 패권 경쟁이 심화됐습니다.

현재 우주정거장은 ISS 국제우주정거장을 제외하고는 중국의 톈궁이 유일합니다.

다시 말해, 중국만 독자적인 우주정거장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우주 산업 패권 경쟁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우주기술 발전을 ‘심각한 도전’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현재 우주 산업은 급격하게 성장 중입니다.

우주 산업은 군사·안보 분야 뿐 아니라 산업 측면에서도 중요합니다.

희귀 광물, 데이터 통신, 제약 등의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거란 전망입니다.

지난 6월 우리나라도 누리호 발사에 성공했지만 우주 개발 역사가 오래된 나라들에 비교하긴 어렵습니다.

 

우리나라는 2천년대 초중반, NASA에게 ISS에 들어와 달라는 요청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2천억 원을 내지 못해 참여가 무산되었습니다.

우주 궤도의 인공위성 네트워크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데 아쉬운 대목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