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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 일정

 

① IPO 일정이 이어져요

2일 오늘, ‘바이오인프라’가 코스닥에 상장해요. ‘금양그린파워’는 오늘부터 내일(3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받을 예정이에요.

② 산업활동동향이 발표돼요
오늘 국내 1월 산업활동동향이 발표돼요. 이 지표는 1월 한 달 동안 우리나라의 생산, 소비, 투자 성적이 어땠는지 보여줍니다. 전반적인 경제 성적표를 알 수 있어요.

③ 다주택자 부동산 규제가 일부 풀려요

오늘부터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돼요. 다주택자의 경우,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었는데요, 오늘부터는 LTV 30%까지 허용해줍니다.

 

 

 

 

키워드 뉴스

 

① 할인: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유통업계는 할인 경쟁에 나섰어요. 삼겹살 데이는 20년 전 구제역으로 축산업이 어려워졌을 때, 축산업협동조합에서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만든 날이에요.

② 경제지표: 미국 주택가격이 6개월 연속 낮아지고 있어요. 작년 12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10대 주요 도시)는 11월에 비해 0.8% 하락했습니다.

③ 폴더블폰: 중국 화웨이가 폴더블폰 신작 ‘아너 매직 Vs’를 유럽과 남미 지역에서도 판매할 예정이에요. 출고가는 222만 원으로 프리미엄 라인에 속합니다. 

④ 인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2개 식품업체 대표들과 만나 “올해 상반기에는 식품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말했어요.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소주 가격 인상 움직임을 감시하기 시작했습니다. 

⑤ 카드: 고객이 카드사에서 받은 대출에 대해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한 사례 중, 절반 이상이 받아들여졌다고 해요. 특히 현대카드의 수용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청약 규제가 완화됐다??

 

청약 규제가 완화됐어요

3월 1일부터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이 시행됐어요. 중요한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 이미 1개의 주택을 갖고 있는 1주택자는 청약에 당첨됐을 때 2년 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 했는데 앞으로는 처분하지 않아도 돼요
  • 투기과열지구에 위치한 9억 원(분양가 기준)이 넘는 아파트는 특별공급 대상에 들어가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특별공급으로 분양받을 수 있어요
  • 무순위 청약을 하려면 주택이 건설되는 지역에 거주하고 세대 구성원 모두가 무주택자여야 했는데 앞으로는 국내에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있어요

특별공급을 주목할 만해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을 재건축한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작년에 청약을 실시했습니다. 이때는 아파트가 투기과열지구에 위치한 데다 전용면적 59㎡부터 분양가가 9억 원을 넘어, 특별공급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다자녀, 노부모 부양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 대상 특별공급은 소형평형만 나왔었어요. 바뀐 제도가 적용되면서 이런 케이스는 줄어들 거예요. 

청약 시장을 되살리기는 쉽지 않아요 

부동산 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정부가 각종 부동산 규제를 풀고 있지만, 위축된 심리를 되살리기는 쉽지 않아 보여요. 그래도 미분양이 많이 나타났던 수도권 아파트 단지는 규제 완화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라고 해요.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경우, 3월 8일부터 무순위 청약을 받는데, 바뀐 제도의 적용을 받아 다주택자들이 ‘줍줍’에 나설 수 있어요.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미분양된 주택이 한 달 만에 10%나 늘었어요. 미분양 물량 중 84%가 지방에 몰려있습니다. 특히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7,546호에 달했어요. 바뀐 청약 제도가 청약 시장의 분위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겠어요.

 

 

 

 

 중국 경제, 일단 지표 상으로는 빠르게 반등 중. 제조업·서비스업 모두 확장 중인 와중, 특히 서비스업이 더 빠르게 반등 중. 증시에선 특히 테크 업종이 강세, 신규 정책 (디지털중국 건설 계획) 수혜 기대감. 한편 3월 4일 연례 양회 (중국 최대 정치행사)를 앞두고, 출산장려 (출산비 전액 지원)·주담대 금리인하 논의-ing

▪ 유통업체들 (Kohl's·타겟·Lowe's) 실적, 생각보단 굿. But 2023년 전망은 보수적으로 낮춰잡는 중. 리비안 (전기차)도 손실 폭은 생각보다 작았음, but 올해 생산량 목표치 낮춰잡음. 쉐브론 (석유대장)도 실적 아직까진 매우 굿, but 올해 실적은 down 전망. 한편 쉐브론은 자사주 매입액 2배로 늘림

 월마트, 직원들 ChatGPT 쓰지 말라고 선언. 회사에 대한 기밀정보들을 ChatGPT에 입력하지 말라는 것. 앞서 월가 은행들도 (이유는 살짝 다르지만) 직원들 ChatGPT 사용 금지했었음, 작업물 신뢰도 측면에서 믿을만한 툴이 아니라는 것

 일본 은행들, 직원들 급여인상에 동참-ing. 대형은행 (미즈호·다이와)들은 대졸 신입 초봉을 최대 30%까지 올릴 계획 (월 26만엔 목표). 급여인상은 일본 경제의 구조적 성장 (+장기 인플레 2% 목표 달성)에 필수 조건이라는, 일본 중앙은행의 일관된 코멘트 있었음

 엔비디아, 100억불 짜리 초대형 자금조달 추진 중 (for 사업확장+인수합병). 시가총액 대비해서는 2%도 안 되는 금액 but 현재 곳간에 있는 현금성 자산 (130억불) 대비해선 큰 금액. 일단은 계획일뿐, 실제 시행은 미확정. 어쨌든 매물 쏟아질 수 있다는 뜻이라 주가는 down 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