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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8년 만의 흑자 전환 성공!!

 

쿠팡이 8년 만에 흑자를 냈습니다.

올해 3분기, 쿠팡이 영업이익 1,03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사업 손실이 줄고 핵심 사업인 로켓배송 등 제품 커머스 부문 매출은 28% 증가했습니다.

이번 흑자는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의심받던 중에 기록한 것이라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쿠팡은 유통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로켓배송’이라는 이커머스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유통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유통업은 상품 판매 플랫폼 서비스에 더해 상품 보관·재고 관리·출하·운송 서비스까지 제공합니다.

단순한 물류서비스는 여기서 마지막 요소인 운송 서비스만 제공합니다.

예시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택배 서비스가 있습니다.

 

물류 업체는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택배 업계 1위인 CJ대한통운 택배물량은 1천만 박스 가량 감소했습니다.

만약 쿠팡이 자체 물량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들의 택배 물량까지 배송하기 시작하면, 택배 업체의 물동량이 더욱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쿠팡 흑자에 영향받는 다른 기업으로 마켓컬리가 있습니다.

마켓컬리는 기업가치를 1조 원 이상으로 평가 받지 못한다면 상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인데, 쿠팡이 흑자를 내면서 컬리의 주장에 조금 더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