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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4일 키워드 뉴스 환율 금리 해고 과징금 할인
① 환율 : 고공행진하던 달러 가치가 다시 내려오고 있습니다.
1달러를 사는 데 드는 우리나라 돈, 원·달러 환율은 특히 많이 낮아졌습니다.
11월 13일 일요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8.03% 상승했습니다.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달러 외 31개 주요 통화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수준입니다.
다만 원화 가치 회복세가 일시적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습니다.
연준이 최종적으로 기준금리를 얼마나 올릴지 불확실성도 여전하다고 말했습니다.
② 금리 : 미국이 기준금리를 어디까지 올릴까요? 글로벌 투자은행 중 다수는 연 5%대까지 올릴 거라고 전망합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3.75∼4.00%입니다.
앞서 연준은 이달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정책금리 목표 범위를 3.00∼3.25%에서 3.75∼4.00%로 0.75% 포인트 인상했습니다.
FOMC 회의 이후 파월 의장은 2% 인플레이션 (물가상승) 목표 달성을 위해 충분히 제약적인 정책기조를 달성하기까지 갈 길이 남아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최종 금리수준이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어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해 생각하거나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습니다.
③ 해고 : 빅테크 기업은 물론, 글로벌 미디어 기업 디즈니도 정리해고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기존 인원을 줄이고, 신규 채용을 닫고, 출장도 꼭 필요하지 않다면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즈니는 회계연도 4분기 (7∼9월) 실적 집계 결과, 스트리밍 사업부에서 14억7천만 달러 (1조9천억 원)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사업부를 합친 순이익은 1억6천200만 달러 (2천100억 원)로 전년 동기 (1억5천900만 달러) 실적을 겨우 넘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④ 과징금 :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고양, 스타필드하남에 총 4억 5천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임차인에게 판매촉진비를 과도하게 부과한 게 적발됐기 때문입니다.
⑤ 할인 : 세계적인 할인 행사,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제품 가격을 미리 올리는 곳들이 있습니다.
행사 때 엄청나게 할인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미리 꼼수를 부리는 것입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6000곳의 상품 가격을 비교하는 영국 사이트 '프라이스스파이 (PriceSpy)'가 분석한 결과 지난달 한달 동안 전체 판매 상품 중 약 24%의 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격이 오른 품목 중 12%는 10% 이상 가격이 오른 결과를 보였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 (매년 11월 네 번째 주 목요일) 다음날인 금요일을 의미하는데, 유통 업계는 이날부터 크리스마스·새해 시즌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할인으로 재고 떨이에 나섭니다.
유통 업체들의 '할인 아닌 할인' 꼼수는 해마다 반복되는 일입니다.
텔레그래프는 지난해에도 블랙 프라이데이 전인 10월 1일~11월 21일 상품 가운데 14%의 가격을 미리 올렸다가 블프 당일인 11월 26일에 인하한 일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상품의 20%는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판매가가 행사 전보다 오히려 더 비쌌고, 17%는 블프 행사가 끝난 후 더 저렴하게 판매됐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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