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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통장 금리 인상과 떠오르는 예금 재테크

 

주택청약저축통장 금리가 올랐습니다.

주택청약저축통장 (청약통장) 금리가 최고 연 1.8%에서 최고 연 2.1%로 인상됐습니다.

2016년 8월 이후 6년 만의 인상입니다.

기준금리가 연 3%라는 걸 감안하면, 여전히 금리는 꽤 낮은 편에 속합니다.

 

 

인상된 이유는 주택도시기금 건전성을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청약통장의 이자는 국토교통부가 관리하는 ‘주택도시기금’에서 나옵니다.

주택도시기금은 임대주택 건설 등 주거복지를 위해 사용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청약통장 금리를 높이면 디딤돌대출 등 서민지원 대출 상품의 금리도 올려야 해서 크게 인상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서 예금 재테크가 뜨고 있습니다.

청약통장 이율에 대한 불만이 조금씩 나오는 것은 예·적금 금리가 무척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이번 달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는 연 6%대, 적금 금리는 최고 연 13%대까지 치솟았습니다.

전문가는 목돈을 분산해 예치하고 만기는 짧게 가져가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이번 달에도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러면 예·적금 금리도, 대출 금리도 지금보다 더 오르게 될 예정입니다.

금융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중에 기준금리가 연 3.75%까지 오를 거라 보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흘러가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9%까지 뛴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