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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위한 부동산 특별공급??

 

청년 정책의 큰 그림이 나왔습니다.

지난 10월 25일 화요일, 제7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청년 정책의 큰 그림과 추진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별도로 발표한 부동산 정책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싱글 청년이 대상인 특별공급이 신설됐기 때문입니다.

 

 

싱글 청년도 공공분양주택 대상이 됐습니다.

앞으로 5년간 공급 예정인 공공분양주택 50만 호 중 68%인 34만 호를 청년층에 할당할 예정입니다.

이 중 5만 2,500호의 대상은 싱글 청년입니다.

이제껏 특별공급이 기혼자 위주로 운영돼 싱글 청년이 소외됐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공분양 때 '미혼청년 특별공급'을 신설하고, 민간분양 때 추첨제 비율을 늘려 청년층의 기회를 확대합니다.

정부는 도시 외곽보다는 국공유지, GTX 인근 택지, 공공·민간 도심복합사업 등 역세권과 도심의 우수 입지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공공분양주택 50만 호 중 1만 1천 호는 올해 연말부터 내년까지 사전청약을 받습니다.

공급 물량 일부에는 전용 주택담보대출이 적용돼서, 7천만 원으로 5억 원 시세의 주택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정책으로 청년층 주거 지원이 임대에서 분양 위주로 바뀌었다고 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