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와 우버에 등장한 광고??

넷플릭스와 우버에 등장한 광고??

 

곧 넷플릭스에 광고가 나올 예정입니다.

11월 4일 금요일부터 넷플릭스가 월 5,500원의 광고 요금제를 출시합니다.

1시간 짜리 영상을 볼 때, 15초 또는 30초짜리 광고가 나오는 방식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 OTT 업계도 넷플릭스와 비슷한 요금제를 도입하려고 준비 중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 OTT 업체들이 당장 광고요금제를 내놓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사업 다각화를 고민하겠지만 아직은 확장에 집중할 시기인 만큼 구체적인 도입 계획을 내놓긴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넷플릭스의 이번 광고형 요금제 출시는 최근 구독자와 매출 감소에 대한 돌파구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수년간 넷플릭스는 시청 경험 보장을 이유로 광고 도입에 부정적이었지만 구독자 감소 등으로 실적에 '경고등'이 들어오자 입장을 바꿨습니다.

 

 

우버도 광고 전담 부서를 마련했다는 소식입니다.

차량 공유업체 우버도 광고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객이 우버 차가 오길 기다리는 동안 광고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벌써 광고 전담 부서인 ‘우버 저니 애즈(Uber Journey Ads)’를 출범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광고 시장은 우울한 분위기입니다.

물가가 오르고 경기가 침체되면서 기업이 지갑을 닫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면 광고 업계가 바로 타격을 입습니다.

올해 2분기, 앱 설치 유도 광고에 지출하는 예산은 1분기에 비해 14% 축소되었습니다.

광고가 주 수입원인 플랫폼 기업도 수익성이 낮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