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IMF 구제금융 받나??

영국, IMF 구제금융 받나??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떨어졌어요

영국이 외환위기를 맞을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의 통화인 파운드 가치가 역대 최저로 급락했기 때문입니다.

9월 26일 기준 영국 파운드 가치는 1달러에 1.03 파운드로 1985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영국 감세 정책의 영향도 있습니다.

파운드화 급락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영국의 감세 정책의 영향이라고 봅니다.

지난 9월 23일 금요일 영국은 경기부양을 위한 감세 정책을 공개했습니다.

감세 정책 규모는 1972년 이후 최대치입니다.

이에 시장은 물가상승과 재정 악화를 우려하며 부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반대로 그만큼 달러화 강세가 심화됐습니다.

영국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아시아 경제에도 노란불이 켜진 것입니다.

파운드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달러화 강세를 부추겼습니다.

달러화 강세에 돈이 계속 미국으로 흘러가면서 우리나라, 일본, 중국 화폐의 가치가 급락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한국 증시에서 137억 달러(20조 원), 인도에서 200억 달러(29조 원), 대만에서 440억 달러(63조 원)가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