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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부세법 완화 물가 지표 발표

 

한국 종부세법 완화

23일 오늘부터 종합부동산세(종부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적용됩니다.

이사하거나 상속받아 일시적으로 2주택자가 된 경우에도 1주택자의 지위를 유지해주는 특례 제도입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이사나 상속, 시골집 유지 등의 이유로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경우 세법상 1세대 1주택 지위를 유지해주는 주택 수 제외 특례가 도입됩니다.

우선 공시가격이 3억원 이하인 비수도권(특별자치시·광역시 제외, 광역시 소속 군은 포함) 지방 저가 주택은 보유 주택 수에서 제외하고 과세합니다.

단,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해 지방 저가 주택은 1채까지만 추가 보유를 허용합니다.

일반 주택과 지방 저가 주택을 각각 1채씩 보유한 경우에만 특례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사를 위해 새집을 마련하면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경우에도 2년 안에 기존 주택을 양도한다면 1세대 1주택자로 인정해줍니다.

지역이나 주택 가액 기준은 따로 두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주택 1채를 보유한 사람이 서울에 초고가 주택을 1채 더 사들이더라도 기존 주택 처분 요건만 채우면 특례 적용이 가능합니다.

상속 주택의 경우 상속 이후 5년간 주택 수에서 제외하고 과세합니다.

 

 

한국 물가 지표 발표

2022년 9월 23일 오늘 우리나라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됩니다.

PPI는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빠르게 물가 현황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생산자물가지수(Producer Price Index, PPI)는 생산자 입장에서 측정한 물가입니다.

생산자가 물건과 서비스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가격을 뜻합니다.

생산자물가가 상승하면 소비자물가가 올라가서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전 세계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미국의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 관련 지표를 주목하곤 합니다.

미국이 자국 경기 상황이 과다한 인플레이션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면,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를 조정해 시장에 풀리는 돈의 양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인플레이션을 가라앉히려고 하는 것입니다.